Badarganj 가을이 다 가기전에 단풍을 봐야겠다는 마음으로 매년 찾았던 pumkin farm에 왔다. 단풍이 다 떨어질 것 같은 불안한 마음으로 왔는데 단풍을 보려면 일이주 더 있다가 와도 될 듯.. ㅎㅎ
http://ccritz.com/olux.php 귀여운 아그들.. 매일 싸우면서 형아 하는거 다 따라하려고 하는 둘째.. 커가면서 서로 의지하고 친해지는 모습을 보니 뿌듯..
엄마 아빠랑 한컷씩.. 엄마의 배가 이제 제법 많이 나왔다. 내년 이맘땐 식구가 하나 더 늘어서 더욱 풍성해지겠다. ㅎㅎ
호박 농장을 지나서 바로 옆에 있는 공원에 들러서 단풍 구경.. 물소리가 들려서 냇가로 내려왔다.
사진협조에 감사해 아들들..
새로 태어날 동생을 기대하며..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주길 간절히 부탁한다..
가족사진 찍는게 이렇게 힘들줄이야.. 올해가 가기전에 그래도 건졌다.
폭포정상에서 바라보는 일몰.. 일몰은 언제나 봐도 아름답다.
집에서 오후 4시에 떠나서 pumkin farm에도 가고 공원가서 일몰도 보고.. 저녁까지 알차게 먹었다. 밥 먹고 나오는데 정말 불빛 하나없는 깜깜한 밤 하늘에 별들이 쏟아지듯 많이 보였다. 순간 별을 찍고 싶은 맘에 차안에 아이들과 아내를 태우고 난 삼각대를 꺼냈다. 처음 찍어본 밤하늘.. 얼마만에 찍어보는 자연 사진인가..
매일 사람들만 찍다가 이런 순수예술(?)을 하니 너무 신이 났다.. 처음 사진 배웠던 청년의 때로 돌아가는 듯.. 스스로 힐링이 되는 시간이였다.
아.. 또 언제 이런 기회가 있을까.. 잠깐 이지만 정말 신나게 촬영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