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kapara 오늘이 두번째다.. 저번주 월요일부터 이제 매주 월요일은 아내가 일하는 동안 3시간정도 내가 애 둘을 봐야한다. 첫째가 학교 끝나자마자 픽업해서 간단하게 먹인 후 스튜디오 근처에 있는 city hall에 갔다. 아이들이 놀수있는 놀이터도 있고 그늘도 있어서 앞으로 종종 올듯하다..다행히 둘째는 잠이 들었다. 효자다..
첫째는 학교에서 낮잠으로 에너지 full로 찬 상태.. 놀이터에서 놀으라고 데려갔는데 근처 분수대가 눈에 들어와서 곧바로 분수대로 달려가는 바람에 스트롤러 끌고 첫째 잡으러 달려가고.. 한바탕 한후.. 첫째 강제 소환..
http://sargeantstudios.net/?m=200802 분수대와 멀리 떨어진 곳으로 장소를 옮겼다.. 점점 두 아들 데리고 외출한 나 자신이 미워지기 시작한다..
첫째는 분수대와 멀어져서 짜증내다가 아이스크림 사준다는 말에 바로 울음 그치고 얌전히 내 손을 잡아준다..
근데 아이스크림 가게가 문을 닫았다 ㅜ.ㅜ 이 더운날 왜 장사는 안하는지.. 그래도 첫째는 좋단다~ 포즈도 잡아주고 간만에 사진 데이트도 했다.
사진으로 보니 그 사이 첫째가 많이 성장했다. 동생이 생겨서 그런지 약간 형 feel이 나는 것 같다.. 이제 2살된 베이빈데..ㅜ.ㅜ
첫째랑 잼있게 사진 데이트를 즐기나..(2분정도 찍었다보다 –;)했는데 둘째가 깼다.. ㅜ.ㅜ
간만에 사진기 들고 나왔는데 바로 차를 타러 가기엔 너무 아쉽고..또 너무 멀리 왔다..–; 둘째 달래가며 첫째와 놀았다.. 오늘따라 문여는 가게는 하나도 없고..ㅎㅎ
자기 물통도 있는데 굳이 아빠꺼 마시겠다며… ㅋㅋ
이건 또 무슨 포즈지..ㅋㅋ
첫째는 점프하는 걸 너무 좋아한다. 최대한 높이 뛰었을 때 찍은거임..ㅋㅋ
아빠 나 잘 했지? ㅋㅋ
나무 색깔이 꼭 단풍 든거 같이 나왔네. 빨리 가을이 왔으면 좋겠다…
은수가 하도 울어데서 여기까지 놀고 차로 복귀… 희수도 많이 더웠는지 가자고 하니깐 약간만 반항하고 따라옴… 좋은 하루였음..